세월이 없이 쏟아내는 물항아리, 보고 있노라니 퍼내도 퍼내도 쌀이 들어있다는 흥부전 쌀독이 생각난다.
안내판이 포토존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줘서 일부러 올라섰는데 이런 풍경이다.
하늘문을 올라서는 고통이 뒷모습에 어린다. 나서면 별천지가 희열로 감탄과 기쁨으로 바뀐다.
암석위에 자라고 있는 나무 한그루 어리지만 온갖 악조건에도 적응하면서 즐기는 모습이다.
인공사다리가 있어도 공포와 위협을 느끼는 이길이 옛길이란다.
하늘과 맞닿은 너럭바위에서 다정하게 정을 나누고있는 저 남녀는 지금 구름위에서 천상천하를 즐기는 신선의 기분일게다.
새벽 4시 해를 맞으려 카메라맨들이 여러가지 조작과 궁리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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