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메뉴는 부탄인이 운영한다는 음식점 동양인이 입소문타고 많이 찾는다는 한참 들어가는 뒷골목 간판도 없는
음식점을 찾았다.동양의 특이한 향이 가득하고 매워서 맛있다고는 못하겠는데 규모도 번창하는 집이 뚜렸하고
손님들도 가득하다.키가 작달막한 주인이 직접 서빙을 하면서 음식 설명도 해준다.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부탄인
내외가 대단해보인다.
그렇지않아도 음식이 매운데 아래의 고추물은 완전 우리네 청양고추였다. 이걸 매운 음식에다 구미가 당긴다면 더 넣어먹으란다.
음식점에 왔으니 기회는 이때다하고 화장실은 필수. 꽃도 예쁘고 분위기도 께끗해서 마음에 든다.
찍어달랠 수 없으니 거울을 보며 혼자서 직찍.
들어갔던 음식점 골목길을 다시 나오려니 같은 골목길을 또 한참 걸어야했다.
점심먹고 알랙산더 광장에 나왔더니 보기만해도 요란스러운 일요풍물시장이 서있다.
일인 써커스장 이곳에서 시간을 제일 많이 보냈다. 말은 못알아듯지만 갈갈대는 구경군들의 웃음소리들과 공연자의 웃기면서도
궁금증을 일으키는 제스츄어와 소품들이 나그네에게 웃음을 유발시키고 공감하게했다.
귀국해서 우연히 유투브를 보느데 아래 동그란 조형물 근처에서 베를린 젊은이들이 무리져 케이팝 무용을 능숙하게 해내는걸 보고
나그네 나름 감회가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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