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파밀리아성당-둘째치고라도 영 볼품없는 매너들이었다,190415

나그네수복 2019. 11. 7. 16:05





















































곤충 벌레 꽃 단풍잎들을 어떻게 이렇게 큰 문을 주조했을까 싶은 생각으로

 감탄하면서 들여다보고 찾아보고 난 후에 다시 문 닫기전에 다시 한번

더 실내를 아쉬운 마음으로 휘익 돌아보는데 어두어지는 석양빛이 한결 호화롭다.

마지막 파장 손님들이 군데 군데 모여있고 한무리의  중국인들이 쫙 깔려있다.

그런데 눈살 찌프리게 하는 장면,  일단의 젊은 중국인들이 비상하는 사진을

찍겠다고 단체로 펄쩍펄쩍 뛰는 꼴이라니,  단속을 할 만한데도 아무도

말리는 이가 없다.  들떠있는 기분은 이해하겠지만 성당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이 폴짝거리는 모습이 영 눈에 거슬린다.

특유의 조잘거리는 소란스러움은 둘째치고라도 영 볼품없는 매너들이었다,

속마음으로 욕이 절로 나온다.  싸가지라고 전혀없어 보였다.

여기서 싸가지 즉 네가지는 인, 의, 예, 지,라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