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벌레 꽃 단풍잎들을 어떻게 이렇게 큰 문을 주조했을까 싶은 생각으로
감탄하면서 들여다보고 찾아보고 난 후에 다시 문 닫기전에 다시 한번
더 실내를 아쉬운 마음으로 휘익 돌아보는데 어두어지는 석양빛이 한결 호화롭다.
마지막 파장 손님들이 군데 군데 모여있고 한무리의 중국인들이 쫙 깔려있다.
그런데 눈살 찌프리게 하는 장면, 일단의 젊은 중국인들이 비상하는 사진을
찍겠다고 단체로 펄쩍펄쩍 뛰는 꼴이라니, 단속을 할 만한데도 아무도
말리는 이가 없다. 들떠있는 기분은 이해하겠지만 성당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이 폴짝거리는 모습이 영 눈에 거슬린다.
특유의 조잘거리는 소란스러움은 둘째치고라도 영 볼품없는 매너들이었다,
속마음으로 욕이 절로 나온다. 싸가지라고 전혀없어 보였다.
여기서 싸가지 즉 네가지는 인, 의, 예, 지,라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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