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 메스키타 산타마리아 성당에서
가는 길 예배당이오 오는 길 마흐랍
이슬람과 카톨릭은 한 길로 통했다.
예수는 공수래 공수거 몸뚱이 하나였는데
알라는 절대로 우상숭배 안된다 계명인데
황금으로 가득찬 이 길 서로 통했다.
이리와도 황금이오 저리가도 황금이라
길은 한길일뿐 외골수다리 만날수 밖에
아라베스크도 아니고 고딕도 아니고
무데하르 양식이라던가 혼혈되었다.
이도 저도 아닌 길에 황금빛이 휘황찬란.
창광에 햇살마저 기리듯 아름다워 눈이부시다
예수여 알라여 알라여 예수여 아파하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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