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민족 미술축체 "우리 집은 어디에 있는가'" 보러가는 길에.
거대한 굴곡과 왜곡의 현장이었다
안락이 아프다
질서가 부러졌다.
마주한 빌딩 전면 창문에 반추된 우리 아파트
심술난듯 뽀루퉁 제 멋대로 찌그러졌다.
돈과 소망과 정열이
덕지덕지 흉물로 변해버렸다
삶의 모습이 적나나하다
겉은 화려했으나 내면은 부끄러워
어찌할바를 모를 정도로
차분히 가다듬고 생각해보자.
사람이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
알수 없다. 대답할 수 없다.
누군가는 그랬지.
사람은 사람이 삶의 목적이라고
그러니 행복하게 즐기면서 살라고.
우리 집은 어디에 있는가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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