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안의 여러가지 단편들
교정을 벗어나 큰 길가로 나와 본관에 들어섰더니 여기도 유명인들을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나그네를 반긴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쉴새없이 비틀거리며 회전하는 조형물이 재미있어 나그네는 벤치에 앉아 한참을 구경했다.
현관앞에 마음먹고 마련한 건축물에 낙서가 그리고 포스터 나붙긴후의 지저분한 찌꺼기 종이들이..
길건너도 조그많고 낮은 건물들이 많은 공대영역의 일부분인데.
건너려보니 석조건물이 대문인양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그 옆에는 강까지 흘러 운치가 있다.
날렵한 모양의 벤츠 이름이 붙어있는 건물도 보인다. 저 앞에 있는차는 전부 벤츠겠지?
작은 공대를 벗어나서 공대로타리로 나왔다. 로타리 중앙에는 꽃받이 그럴듯하고 분수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쉼터로도 손색이 없다.
공대로타리에서 샤를롯텐궁전 가는 길인데 상당히 품격있는 교회가 나타난다.
망설임없이 교회안으로 쑥 들어가본다.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게 외모와는 달리 살아있는 교회다.
한규모 있는 교회도서관? 물론 판매도하고 빌려도 주겠지?
내부를 둘러보니 뒤쪽으로 쭉 뻗어있는데 건물규모가 생각을 뛰어넘는다.
전철역인데 현대식 아파트형태의 가옥들과 연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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