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편 잡기장 한구절
170810. 파스텔 톤 우유 빛 길 구도의 길 기도의 길.-아시시
나그네수복
2022. 2. 17. 06:30
아시시의 골목길
아시시의 골목길을 거니노라면
굳은 마음 아시시 녹아버린다.
절로 여민 신심은 물결 되어 일렁이고
성스러운 골바람은 향기실어 휘감는다
성자될까 다니는 길 아시시의 골목길
걷다 보면 누구라도 옷자락을 움켜쥔다.
파스텔톤 우유빛 길 구도의 길 기도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