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쪽
삼국유사三國遺事]-[책명] 1285(충렬왕 11)년에 불승(佛僧) 일연(一然)이 지은 5권 3책의 역사책. 신라, 고구려, 백제의 역사 외에도 단군(檀君)의 사적(史蹟), 신화, 전설, 설화, 향가(鄕歌) 등이 풍부히 수록된 귀중한 자료이다. 국보 제306호이다.
고기[古記]-옛 문헌의 기록.
단군본기(檀君本紀)-한국의 고대 역사서로서 현존하지 않는다. 조선 정조 때 안정복은 《동사강목》(東史綱目)에서 《고기》는 《단군고기》(檀君古記)의 약칭으로서 단군의 사적을 기록한 문헌으로 보았으며, 이승휴의 《제왕운기》(帝王韻記)에서 인용한 《단군본기》(檀君本紀)와 같은 책이라고 보았다.
사적[史的]-역사에 관한 것.
주억이다-(사람이 고개나 머리를) 천천히 위아래로 끄덕거리다.
울연하다[鬱然--]-(사람이 마음이) 애가 타고 답답하다.
일필휘지[一筆揮之]-글씨를 단숨에 죽 써 내림.
170쪽
환인[桓因]-단군 신화(檀君神話)에 나오는, 하늘을 다스리는 천제(天帝). 환웅(桓雄)의 아버지이며, 단군의 할아버지이다. 인간 세상을 탐내던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인간 세상으로 내려보내어 다스리게 하였다고 한다.
환웅[桓雄]-우리나라 단군 신화에 나오는 인물. 환인(桓因)의 아들이며 단군(檀君)의 아버지로, 천부인(天符印) 세 개와 부하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밑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건설하고, 웅녀(熊女)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한다.
가이[可以]-그럴만하게
홍익인간[弘益人間]-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함. 단군의 건국 이념으로 이후 우리나라의 정치, 교육의 최고 이념으로 삼고 있다. 출전은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 제일(紀異第一) 고조선(古朝鮮)의 건국 신화이다.
천부인[天符印]-우리나라 건국 신화에 나오는 환인(桓因)이 그의 아들 환웅(桓雄)을 땅으로 보내면서 제왕의 지위를 나타내는 표지로 주었다는 세 개의 귀한 도장.
신단수[神壇樹]-[민속] 단군 신화에서, 환웅(桓雄)이 처음 하늘에서 그 밑으로 내려왔다는 신령한 나무.
신시[神市]-[역사] 환웅(桓雄)이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밑에 삼천 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려와 이룩하였다는 도시.
풍백[風伯]-바람을 맡아 다스리는 신.
신웅[神雄]-우리 나라의 건국 시조인 단군(檀君)의 아버지 환웅(桓雄)을 달리 이르는 말. “桓雄”을 참고하라.
기[忌]-상제(喪制)의 몸으로 있는 동안.
171쪽
단군[檀君]-우리 민족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인물. 신화에 따르면 천제(天帝)인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의 아들로, 기원전 2333년경 조선(朝鮮), 즉 단국(檀國)을 건국했다고 한다.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다스리다가 곰이 사람으로 변해서 된 웅녀와 혼인하여 그를 낳았다고 한다.
왕검[王儉]-[역사] 고조선 시대, 정치적 통치자를 가리키는 말.
당고[唐高]-중국 당나라를 세운 이연을 다른 왕조의 고조와 구별하여 이르는 말.
172쪽
우주산[宇宙山]-무한한 시간과 온갖 사물을 포괄하는 공간.
제의[祭儀]-제사의 의식.
173쪽
한얼-[대종] 큰 혼(魂)이라는 뜻으로, ‘우주(宇宙)’나 ‘신(神)’을 이르는 말.
대야발[大野勃]-『인명』 발해 제1대 고왕 대조영의 동생(?~?). 사대손인 대인수가 발해의 제10대 선왕으로 즉위하였다.
단기고사 (檀奇古事)-719년 발해의 시조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이 탈고한 것으로 전해지는 단군조선과 기자조선에 대한 역사서. 연대기.
삼천단부[三千團部]-[대종] 대종교에서, 단군 자손의 많은 무리를 이르는 말.
한배검-[대종] ‘단군(檀君)’을 높여 이르는 말.
174쪽
무방하다[無妨--]-((연결 어미 ‘-어도’와 함께 쓰여)) (사람이 어찌하여도) 거리낄 것이 없이 괜찮다.
규원사화[揆園史話]-조선후기 북애노인이 상고시대와 단군조선등 각 왕대의 치적에 관해 서술한 역사서.
춘관통고[春官通考]-『책명』 조선 정조 12년(1788)에, 오례(五禮)의 연혁과 실행 사례를 정리하여 펴낸 책. 96권의 필사본.
175쪽
동국사략[東國史略]- [책명] 조선 시대, 태종의 명에 의해, 권근(權近), 하륜(河崙) 등이 지은 편년체(編年體)의 역사책. 단군 때부터 고려 말기까지의 역사를 기록하였다. 모두 6권 2책이다.
176쪽
붙움다-부둥키다-(사람이 무엇을) 두 팔로 힘껏 안거나 두 손으로 단단히 쥐다.
언지[言地]-말다툼을 하게 되는 실마리.
고깝다-(사람이 언행이나 태도가) 섭섭하고 야속한 느낌이 있다.
설풋-분명하지 못하고 조금 흐릿하게.
177쪽
경천[敬天]-하늘을 우러르며 숭배함.
비장[悲壯]-슬프면서도 굳세고 꿋꿋함.
178쪽
치렁치렁- 길게 드리운 것이 이리저리 부드럽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내제석원(內帝釋院,)-후삼국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개국한 고려는 왕궁에 내제석원 등 사찰을 두었다
외제석원(外帝釋院)-외제석원(外帝釋院)은 고려 태조(太祖)가 재위 7년(924) 창건한 사찰이다. 외제석원의 창건 기사는『삼국유사』 왕력과 『고려사』 권1 세가(世家)1 태조 7년조에는 □외제석원․구요당․신중원을 창건하였다.{創外帝釋院·九耀堂·神衆院)□를 통해 전하고 있다. 외제석원의 위치에 대해 전하는 기록은 없으나, 고려 태조 초기에 개경 성내와 송악산 기슭에 많은 절을 창건한 것으로 볼 때, 외제석사 또한 개경에 위치한 것으로 추측 할 수 있다. 그리고 고려 태조가 919년 창건한 내제석원(內帝釋院)과 구별할 목적으로 “외”자를 붙인 것으로 보이며, 이는 궁궐의 안과 밖이라는 위치상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제석원은 개경 궁궐의 밖에 있었던 사찰로 볼 수 있다.(
설경[說經]- [불교] 경전에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풀어 가르침.
환후[患候]-어른의 병을 높여 이르는 말.
정양[靜養]-깨끗하고 조용한 곳에서 쉬면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킴.
재[齋]-불교] 죽은 이의 명복(冥福)을 빌기 위하여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供養). [불교] 우리나라 절에서,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
융창[隆昌]-융성하고 번창함.
시호[諡號]-예전에, 임금이나 정승, 유현(儒賢)들이 죽은 뒤에 그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주던 이름.
휘자[諱字]-돌아가신 높은 어른의 생전 이름자.
179쪽
주조[鑄造]-[공업] 녹인 쇠붙이를 거푸집에 부어 물건을 만드는 일. 야금(冶金)이나 용접(鎔接)과 함께 주요한 금속 가공법의 하나이다.
천신기고문[天神祈告文]-하늘의 신에게 고하여 올리는 제문.
제문[祭文]-제사 때, 죽은 이를 애도하는 뜻으로 읽는 글. 흔히 제물을 올리고 축문처럼 읽는다.
고유[告由]-국가나 일반 개인의 집에서 큰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신명(神明)이나 사당(祠堂)에 모신 조상에게 알림.
과시[果是]-확인해 보니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영지[靈智]-신령스러운 지혜.
180쪽
조물[彫物]-조각한 물건.
181쪽
자가웃-한 자 반쯤 정도 되는 길이.
제기-엽전이나 동전 따위의 둥근 것을 종이나 헝겊으로 싸서 발로 차고 노는 장난감. 셈제기, 사방제기, 종로제기 따위가 있다.
182쪽
부뚜질-곡식의 티끌을 없애기 위하여 부뚜를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는 일.
183쪽
탐관오리[貪官汚吏]-재물을 탐하고 행실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
오욕[汚辱]-명예를 더럽히고 욕되게 함.
184쪽
털벙거지-털로 만든 모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무지렁이-일이나 이치에 어둡고 어리석은 사람.
185쪽
가릉빈가[迦陵頻伽]-[불교]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을 한 상상의 새. 깃이 아름답고, 소리가 매우 맑다고 한다.
삐비-'삘기'의 방언. [식물] 띠의 새로 나는 어린싹.
186쪽
참구[參究]-참고하여 연구함.
트레머리-가르마를 타지 않고 뒤통수 한복판에 넓적하게 틀어 붙인 여자의 머리.
187쪽
고적하다[孤寂--]- (어디가) 인적이 없어 쓸쓸한 느낌이 들 만큼 고요하다.
188쪽
빚다- (사람이 일정 형태의 물건을) 흙 따위를 차지게 이겨서 만들다.
음녀[淫女]-음란하고 방탕한 여자.
189쪽
점등[點燈]-등에 불을 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