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쪽
탯거리[態--]-‘태’를 속되게 이르는 말.[생물] 아기집 속의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태반과 탯줄의 조직.
농막[農幕]-농사를 짓는 데 편하도록 논밭 근처에 간단하게 지은 집.
100쪽
뚝심-굳세게 버티어 내는 힘.
우두망찰-사람이 정신이 얼떨떨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
불각시[不刻時]-미리 정해 놓을 때가 없음. 또는 그러한 때.
101쪽
째보-하는 짓이 몹시 얄밉고 맹랑한 사람. ‘언청이’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깜밥-‘눌은밥’의 방언.
민대머리-‘대머리’의 방언
빈정대다-(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자꾸 놀리다.
102쪽
억하심정[抑何心情]-도대체 무슨 심정으로 그러하는지 알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암상스럽다- (사람이나 그 성질, 언행이)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데가 있다.
애간장[-肝腸]-‘간장’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바트다-‘짧다’의 방언 제주 지역에서는 ‘트다’로도 적는다.
대갈마치-말굽에 편자를 신길 때 쓰는 징을 박는 작은 마치.온갖 어려움을 겪은, 아주 야무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못을 박거나 무엇을 두드리거나 하는 데 쓰는 연장
103쪽
날벼락-뜻밖에 당하는 불행한 사고.
신장[神將]-민속 귀신 가운데 무력을 맡은 장수신. 사방의 잡귀나 악신을 몰아낸다.
104쪽
토악질-남의 재물을 부당하게 빼앗거나 받았다가 도로 내어놓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말밭-윷놀이나 고누, 장기 따위에서 말이 다니는 길.
호박고누-[민속] 고누의 하나. 아래위 두 줄 사이에 원을 십자로 이은 말밭에서 각각 세 개의 말을 놓고 상대편 말의 진로를 막는 것으로 이기는 놀이이다.
105쪽
종경도[從卿圖]-[민속] 조선 시대, 주로 양반집 아이들이 즐기던 실내 놀이. 넓은 종이에 옛 벼슬의 이름을 품계와 종별에 따라 써 놓고, 알을 굴려서 나온 끗수에 따라 벼슬이 오르고 내림을 겨루는 놀이이다.
우물고누-[민속] 고누의 하나. ‘+’ 자의 세 귀를 원이나 직선으로 막고 한쪽 귀를 터놓은 말밭에 각각 두 개의 말을 놓아 먼저 가두면 이긴다. 먼저 두는 사람이 첫수에 가두지는 못한다.
참고누-『민속』 말을 한 개씩 번갈아 놓으며 두는 고누. 놀이 방법이 복잡하고 여러 가지 묘수가 나올 수 있다.
쌍륙[雙六]-[민속] 두 편이 주사위 두 개를 던져서 나오는 사위대로 말을 놀려 먼저 궁에 들여보내는 쪽이 이기는 놀이.
106쪽
은일[隱逸]-속세를 떠나 숨어 지냄. 또는 그런 사람.
쾌재[快哉]-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되어 외치는 통쾌한 외침.
일취월장[日就月將]-날로 달로 발전하거나 성장함.
어둔하다-(사람이나 그 생각, 언행이) 지혜롭지 못하고 매우 미련하거나 어리석다.
얼싸춤-『무용』 무당춤에서, 느린 거상 장단에 맞춰 추는 춤. 의례 상을 진설하여 신에게 바치고, 신령과 접신하여 더불어 노는 의미가 있다. ‘얼싸’ 하는 구음 형식이 들어간다.
낯꽃-얼굴에 드러나는 감정의 표시.
107쪽
살기등등[殺氣騰騰]-(무엇이) 살기가 잔뜩 오른 상태. 살기-남을 죽이거나 해치려는 듯한 무서운 기운.
선지-짐승을 잡아서 받은 피. 식어서 굳어진 덩어리를 국, 전(煎), 찌개 따위의 재료로 사용한다.
108쪽
굴건[屈巾]- [민속] 상주가 두건 위에 덧쓰는 머리쓰개. 아버지나 어머니의 상을 당한 경우에만 쓴다.
제복[祭服]-'최복(衰服)'의 비표준어. 최복(衰服)(아들이 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의 상중에 입는 상복)
거상[居喪]-상중에 있음.
흉억[胸臆]-가슴속. 또는 가슴속의 생각.
백모[伯母]-큰아버지의 아내.
109족
이실직고[以實直告]-사실을 바른대로 말함.
천애[天涯]-‘천애의 고아’의 구성으로 쓰여, 하늘 끝에 홀로 서 있다는 뜻으로 이 세상에 살아 있는 핏줄이나 부모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황막[荒漠]-(무엇이) 아무 쓸모없이 거칠고 을씨년스러움.
역겹다-(무엇이) 속이 메슥메슥하고 구역질이 날 만큼 거슬리는 듯하다.
110족
영념[另念]-특별히 좋게 생각하여 걱정하거나 돌보아 주다
맹감-[식물] 청미래덩굴의 열매.
푸네기-가까운 제살붙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족치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못 견딜 정도로 몹시 괴롭히거나 다그치다.
우중거리다-우줄거리다-(몸이 큰 사람이나 동물이) 가볍게 춤추듯이 자꾸 움직이다.
111쪽
퉁게퉁게-두근 두근하다를 의미하는 전라도 사투리.
촉수[觸手]-어떤 작용을 가하는 영향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12쪽
귀영머리-‘귀밑머리’의 방언
고사하다[固辭--]-(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 권유한 일이나 물건을) 굳이 사양하다.
깜보다-깔보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만하고 다루기 쉽게 여기어 얕잡아 보다.
113쪽
불무질-풀무질-풀무로 바람을 일으키는 일
오매불망[寤寐不忘]-자나깨나 잊지 못함.
114쪽
치를 떨다- (사람이 무엇에) 몹시 분하거나 지긋지긋하여 이를 떨다.
괴적[怪寂] -괴이하고 적적하다.
115쪽
오죽이나-주로 수사 의문문에서, ‘-으면’ 어미가 붙은 서술어와 함께 쓰여, ‘어찌 예사 정도로만’이나 ‘얼마나’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오죽을 좀더 분명하게 이르는 말이다.
116쪽
허청허청-힘이 없어서 잘 걷지 못하고 자꾸 몹시 비틀거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목도[目睹]-무엇을 눈으로 직접 봄.
옹가슴-앙가슴-두 젖 사이의 가운데.
117쪽
나붓하다- (작은 것이) 조금 넓고 평평한 듯하다.
여시-'여우'의 방언
상호[相好]-얼굴의 생긴 모양.
생떼[生-]-생억지로 쓰는 떼.
118쪽
영물[靈物]-약고 영리한 짐승을 이르는 말.
망상[妄想]-이치에 맞지 않는 허황된 생각을 함. 또는 그런 생각.
119쪽
배백[飛白]-[미술] 한자 글씨체인 십체(十體)의 하나. 먹으로 채워지지 않는 흰 부분을 남기며 긋는 운필법. 중국 후한 때, 채옹(蔡邕)이 만든 서체로, 팔분(八分)과 비슷하지만 획을 나는 듯이 그어 그림처럼 쓴 글씨체이다.
남죽[藍竹]-진한 푸른 빛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