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쪽
바트게-소리가 매우 짧게.
명치-사람의 몸통에서 가슴과 배가 만나는 경계선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
댓진-담뱃대 속에 낀 끈끈한 물질. 니코틴을 말한다.
사참[奢僭]-분수에 넘치도록 사치스럽다.
84쪽
까우룩-정신이 갑자기 흐려지는 모양
찹찹하게-푸슬푸슬 부풀지 않고 차곡차곡 가라앉아 가지런하다. 가라앉아서 차분하다.
85쪽
차꼬-두 개의 긴 나무토막을 맞대고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한 옛 형구(形具).
삼경[三更]-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눈 셋째의 시각. 밤 열 한 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의 사이이다.
솔가[率家]-온 집안 식구를 데리고 가거나 데리고 옴.
86쪽
통간[通間-집안의 칸을 막지 않아, 두 칸 이상이 하나로 통하는 것.
장지-방과 방 사이의 칸을 막아 끼우는 문.
중로[中路]-중인(中人)의 계급.
궁박[窮迫]-몹시 가난함.
상머슴-힘든 일을 잘하는 장정 머슴.
중머슴-상머슴의 바로 아래 급인 머슴.
욱근욱근-"욱신욱신’의 방언. 머리나 상처 따위가 자꾸 쑤시는 듯이 아픈 모양을 나타내는 말.
87쪽
담쑥-손으로 탐스럽게 쥐거나 팔로 포근하게 안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함봉[緘封]-편지 따위의 겉봉을 봉함. 입을 꼭 다물고 열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울-약간 굽거나 휜 부분의 가장자리. 흔히 눈이나 입의 언저리를 이를 때에 쓴다.
계하[季夏]-늦은 여름. 음력 6월을 달리 이르는 말.
엉머구리-개구리의 한 종류. 몸이 크고 누런빛을 띠며 등에 검누런 점이 있다.
89쪽
무세[無勢]-세력이 없음.
정수리-머리 위의 숫구멍이 있는 자리.
90쪽
단내-몸의 열이 높을 때 입이나 코안에서 나는 냄새.
오랍-‘오라버니’를 홀하게 이르는 말.
91쪽
찰진-‘차진’의 원래 말. 퍽퍽하지 않고 끈기가 많다.
이죽거리며-몹시 얄미울 정도로 짓궂게 자꾸 비웃으며 이야기하며.
건드렁-거만스럽게.
92쪽
앙바틈-작달막하고 딱 바라져 있음.
둥구나무-집 근처나 길가에 있는 크고 오래된 나무.
오진-허술한 데가 없이 매우 야무지고 실속이 있는.
고실고실-기름기가 거의 없이 무질서하고 자잘하게 구부러져 있음.
낙낙하다-어떤 기준에 차고도 조금 남음이 있다.
93쪽
티격대다-서로 뜻이 맞지 아니하여 이러니저러니 따지다..
짚시락-'기스락'의 방언. 기슭의 가장자리.
그억그억-모질고 사나웊게.
수더분-모나지 않고 서글서글하여 무던함.
94쪽
서리쌀-제대로 여문 벼로 찧은 햅쌀
논귀-논의 귀퉁이.
집장[汁醬]-여름에 먹는 장의 하나. 메주를 빻아서 가루를 만든 다음 고춧가루, 가지 따위와 함께 찰밥에 섞어 항아리에 담고
밀봉하여 두엄 속에 며칠간 묻었다가 먹는다.
조강[糟糠]-지게미와 쌀겨란 뜻으로, 가난한 사람이 먹는 변변치 못한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급[救急]-위급한 상황에서 구해 냄.
박적-'바가지'의 방언. 주로 물을 푸거나 물건을 담는 데 쓰는 둥그런 모양의 그릇.
95쪽
일광단[日光緞]-옛 비단의 한 가지.
월광단[月光緞]-달무늬를 놓은 비단.
노적가리-곡식 따위를 한데 수북이 쌓아 둠. 또는 그 더미.
가재[家財]-집안의 재물이나 재산.
떼죽-‘떼거리’의 방언. 부당하게 억지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
해오라기-백로과에 속한 철새.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서, 농부들이 들일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의 하나. 슬프고 처량한 음조를 띠며 노랫말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96쪽
만복[晩福]-늘그막에 누리는 복.
금슬[琴瑟]-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리는 모양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화용월태[花容月態]-꽃다운 얼굴과 달 같은 자태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과 맵시를 이르는 말.
시집간 여자가 긴 머리를 땋아 뒤통수에다 틀어 올린 다음 비녀를 꽂은 머리.
호리낭창-키가 크고 날씬하여 맵시가 있음.
아리잠직-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 티가 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
명황[明皇]-뛰어나게 슬기롭고 총명한 황제.중국 당(唐)나라 제6대 황제인 현종(玄宗)이 죽은 뒤에 그의 공적을 기려 추증한 칭호.
육궁[六宮]-중국의 궁중에 있었던 황후의 궁전과 부인 이하의 다섯 궁실(宮室).
97쪽
향혼[香魂]-꽃의 정기(精氣).여자를 꽃에 비유하여 그 넋을 이르는 말.
주유[周遊]-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하면서 놂.
적선[積善]-동냥질에 응하는 행위를 좋게 이르는 말로 도움을 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행인[行人]-길을 가는 사람.심부름을 하는 사람.
부가옹[富家翁]-부잣집의 늙은 주인.
육군[六軍]-중국 주(周)나라 때의 군제로서, 천자(天子)가 통솔한 여섯 개의 군(軍).
분발[分發]-따로따로 나누어 떠나게 함.
무궁행락[無窮幸樂]-끝없는 행복과 즐거움.
흑각[黑角]-물소의 검은빛 뿔.
다목다리-차가운 기운으로 살빛이 검붉게 된 다리.
오죽이나-주로 수사 의문문에서, ‘-으면’ 어미가 붙은 서술어와 함께 쓰여, ‘어찌 예사 정도로만’이나 ‘얼마나’의 뜻을 나타내는 말.
채긋시다-채다-갑자기 힘을 주어 잡아당기다
시앗-남편의 첩.
강새암-강샘(결혼한 상대자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이성을 좋아할 경우에 지나치게 시기함)
98쪽
팔불출[八不出]-열 달을 채 못 채우고 여덟 달 만에 나왔다는 뜻으로, 몹시 어리석은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오입[誤入]-제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가짐.
비양-남에게 약이 오르도록 조롱함.
비첩[婢妾]-종 신분이면서 첩이 된 여자.계집종과 첩을 아울러 이르는 말.
99쪽
언감생심[焉敢生心]-감히 바랄 수도 없음.
홍자-횡재[橫財]-뜻밖에 재물을 얻음. 또는 그 재물.
배틀치고-삼베, 무명, 명주 따위의 피륙을 짜는 틀에 짜고.
삼승[三升]-예순 올의 날실로 짜서 올이 굵고 질이 낮은 삼베.
100쪽
장도칼[粧刀-]-칼집이 있는 작은 칼. 주머니 속에 넣거나 옷고름에 차고 다니며 쓴다.
박적-'바가지'의 방언.
샛거리-‘곁두리’의 방언. 힘든 일을 할 때, 농부나 일꾼이 일정한 시간에 먹는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101쪽
트재기-이 말은 트집을 일컫는 전라도 지방의 말이다
102쪽
진새-아이 머슴이 온전한 일꾼으로 자랐음을 알리는 잔치 단어장 저장 완료
가녈가녈-몹시 가늘고 여림.
103쪽
허우대-겉으로 드러난 사람의 몸집. 주로 크거나 좋은 체격을 이른다.
거들독-진새를 치루기전 힘이 있음을 보여주기위해 마슴이 들어 짊어지고 정자나무를 돌던 돌. 일명 들돌.
새경-농가에서, 한 해 동안 일을 한 대가로 머슴에게 주는 돈이나 물건.
어석이소-중소가 될 만큼 자란 큰 송아지.
104쪽
잠뱅이-'잠방이'의 비표준어. 가랑이가 무릎까지 내려오도록 짧게 만든 남자용 홑바지
고봉밥[高捧-]-밥을 퍼 놓은 모양이 그릇 위로 수북한 밥.
공력[功力]-애써 들이는 힘.
105쪽
건성으로-어떤 일을 정성스러운 마음이 없이 대충 하는 것.
오줌장군-오줌을 담아 나르는, 오지나 나무로 만든 그릇.
삼태기-흙이나 쓰레기, 거름 따위를 담아 나르는 데 쓰는 기구. 대오리나 싸리 따위로 엮어 만들며 앞은 벌어지고 뒤는 우긋하며
좌우 양편은 울이 지게 엮어서 만든다.
106쪽
여축없이[餘蓄--]-‘깔축없이’의 방언. 조금도 부족하거나 남는 것이 없이.
해찰-일에는 마음을 두지 아니하고 쓸데없이 다른 짓을 함.
107쪽
준치-경골어류 청어목 준칫과에 속한 바닷물고기. 몸길이는 약 50센티미터이며, 몸은 밴댕이와 비슷하여 옆으로 납작하나 몸집이 크다.
쥐뿔-‘쥐의 불알’에서 온 말로, 아무 보잘것없거나 규모가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08쪽
애돌애돌-아쉬워하고 안타까워 한다는 의미의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훼철령(書院毁撤令)-고종 연간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을 47개소만 남기고 철폐하라고 내린 명령.
109쪽
곰살가워-무척 상냥하고 다정해.
삼현육각[三絃六角]-국악에서 전형적인 악기 편성법의 하나. 피리 둘과 대금, 해금, 장구, 북이 각각 하나씩 편성되는 풍류로서,
무용에 반주로 쓰일 때는 ‘삼현 육각’, 감상용으로 연주되면 ‘대풍류’라 이른다
110쪽
보래기-‘볼’의 방언 (전남). 뺨의 가운데 부분.
옹골지다-실속 있게 꽉 차 있다.
111쪽
간신[奸臣]-간사한 신하.
이인[異人]-재주가 신통하고 비범한 사람.
기인[奇人]-성격이나 말, 행동 따위가 보통 사람과 달리 유별난 사람.
간웅[奸雄]-간사한 지혜가 있는 영웅.
난신[亂臣]-나라를 어지럽게 만드는 신하.
소인배[小人輩]-도량이 좁고 간사한 사람. 또는 그 무리.
탯자리-태자리 [胎--]-암술의 한 부분으로, 씨방 안에 밑씨가 붙는 자리.
인걸[人傑]-매우 뛰어난 인재.
지령[地靈]-땅의 신령스러운 기운. 또는 땅의 영묘(靈妙)함. 토지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곳에서 볼 수 있다.
112쪽
옴시레기- 조금도 축나거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온전히.
얼자-v본처가 아닌 첩이나 다른 여자에게서 난 아들.
적출본처가 아닌 첩이나 다른 여자에게서 난 아들.-
서자v[庶子]-본부인이 아닌 첩이나 다른 여자에게서 난 아들.
113쪽
치도곤[治盜棍]-몹시 혼나거나 맞음.조선 시대, 죄인의 볼기를 치던 곤장의 하나. 버드나무로 넓적하게 만들었으며 곤장 중에서
크기가 가장 컸다.
사단[事端]-일어난 사건이나 사고.사건의 시작.
114쪽
적토마[赤兎馬]-중국 삼국 시대, 관우(關羽)가 탔다는 좋은 말의 이름.
115쪽
호안[虎眼]-호랑이의 눈처럼 매섭게 생긴 눈.
대학[大學]-중국 사서(四書)의 하나. 학문의 근본 의의를 제시한 것으로 원래 《예기(禮記)》의 한 편(篇)이었으나 주자(朱子)의
교정(校訂)을 거쳐 현재의 형태로 고정되었다. 명명덕(明明德), 지지선(止至善), 신민(新民)의 세 강령 위에 그에 이르는
격물(格物), 치지(致至),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여덟 조목을
차례로 설명하고 있다.
116쪽
변괴[變怪]-괴이한 일이나 사건.
북적물-비가 많이 쏟아져 갑자기 만들어지는 흐름이 센 흙탕물.
117쪽
특채[特採]-특별히 채용함.
건춘문[建春門]-경복궁의 동문(東門). 문 안쪽에 세자가 기거하던 춘궁(春宮)이 있었으며, 임금의 친족이나 상궁들만이 드나들 수 있었다.
임진왜란 때 타 버린 것을 흥선 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할 때 함께 복원하여 지금에 이른다.
갑사[甲士]-갑옷을 입은 병사.조선 시대, 의흥부(義興府)에 딸린 군인.
혈혈단신[孑孑單身]-의지할 곳 없이 외로운 홀몸.
병조정랑[兵曹正郞]- 조선 시대에, 병조에 속한 정오품 벼슬. 정원은 4명으로, 이조 전랑과 함께 인사 행정을 담당하였다.
좌찬성[左贊成]-조선 시대, 의정부의 종일품 벼슬. 백관을 통솔하고 일반 정사의 처리, 국토 계획, 외교 따위를 맡아보았다.
예조판서[禮曹判書]-조선 시대, 예조의 정이품 으뜸 벼슬.
대사헌[大司憲]-예전에, 사헌부의 으뜸 벼슬을 이르던 말. 고려 시대에는 정이품 또는 정삼품, 조선 시대에는 종이품이었다.
악학궤범[樂學軌範]-조선 시대, 1493(성종 24)년에 성현(成俔) 등이 임금의 명으로 편찬한 음악 이론서. 백제 가요 〈정읍사〉와 고려 가요 〈동동〉 등이 한글로 적혀 있으며, 음악의 원리, 악기 배열, 무용 절차, 악기 등이 그림으로 풀이되어 있다.
훈구파[勳舊派]-조선 초기, 세조를 도와 왕위에 오르게 한 유림의 한 파.
사림파[士林派]-조선 세조 때부터 갈라지기 시작한 유림(儒林)의 네 파 중의 하나. 김종직(金宗直), 김숙자(金叔滋), 김굉필(金宏弼),
정여창(鄭汝昌), 조위(曺偉), 김일손(金馹孫) 등 영남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졌으며, 성종 때부터 관계(官界)에 등용되어
이전부터 정계의 중심 세력을 이루고 있던 훈구파(勳舊派)와 대립하였다.
무오사화[戊午士禍]-조선 시대, 1498(연산군 4)년에 유자광(柳子光) 중심의 훈구파(勳舊派)가 김종직(金宗直) 중심의
사림파에 대해 일으킨 사화.
조야[朝野]-조정(朝廷)과 민간(民間)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일신[一身]-자기 한몸.
118쪽
대간[臺諫]-조선 시대의 사헌부, 사간원의 벼슬을 통틀어 이르는 말.
홍문관[弘文館]- 조선 시대의 삼사(三司)의 하나. 궁중의 경적(經籍), 사적(史籍) 등을 관리하고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자문을 맡아보던 관아이다.
예문관[藝文館]-고려와 조선 시대, 임금의 칙령과 교시를 기록하던 관청.
탄핵[彈劾]-어떤 잘못의 실상을 논하여 책망함.
훈작[勳爵]-나라나 임금을 위해 공을 세운 등급과 벼슬의 지위
유배[流配]-예전에, 오형(五刑) 가운데 죄인을 귀양 보내는 일을 이르던 말.
적소[謫所]-예전에, 죄인을 귀양 보내는 곳을 이르던 말.
등룡[登龍 ]-동용,입신출세를 위한 어려운 관문이나 시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고기가 중국 황허 강 상류의 급류를 이루는
용문(龍門)으로 오르면 용이 된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출전은 《후한서(後漢書)》의 <이응전(李膺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