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쪽
모지라지다-물건의 끝이) 닳아서 없어지다.
을씨년스럽다-(무엇이) 싸늘하고 스산한 기운이 있다.
빼곡히-어떤 장소가 사물로 가득 들어차서 빈틈이 없게.
갱지[更紙]-지면(紙面)이 조금 거친 서양식 종이. 품질이 좀 낮은 종이로 신문 인쇄 따위에 쓰인다. 단위는 연(連)으로, 1연은 오백 장이다.
교정[矯正]-틀어지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고침
초안[草案]-어떠한 원고나 문건의 초를 잡아 씀.
8쪽
필체[筆體]-글씨를 써 놓은 모양새.
혹한[酷寒]-몹시 심한 추위.
척박하다[瘠薄--]- (땅이) 기름지지 못하고 메마르다.
불모지[不毛地]-아무 식물도 자라지 못하는 거칠고 메마른 땅.
초근목피[草根木皮]-풀뿌리와 나무껍질이라는 뜻으로, 양식이 부족할 때 먹는 험한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쪽
촌보[寸步]-조금 걷는 걸음. 또는 몇 발짝도 안 되는 걸음.
실록[實錄]-있는 사실을 꾸임 없이 그대로 적은 기록.
10쪽
색목[色目]-중국 원나라 때에, 유럽이나 서아시아, 중부 아시아 등지에서 온 외국인을 통틀어 이르던 말. 주로 터키인, 이란인, 아랍인을 이르던 말인데 피부색이나 눈동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야반도주[夜半逃走]-남의 눈을 피하여 밤사이에 도망함.
골방[-房]-큰방의 뒤쪽에 딸린 작은방.
비감[悲感]-처량하고 슬픈 느낌.
부뚜막-흙과 돌을 섞어 편평하게 만든, 아궁이 위에 솥을 걸어 두는 언저리.
구들-[건축] 아궁이에 불을 때어 그 불기운이 방바닥 밑으로 난 방고래를 통해 퍼지도록 하여 방을 덥게 하는 난방 장치.
마뜩찮다- (일이나 현상 따위가) 별로 마음에 달갑지 않다.
양회벽[洋灰壁]-양회를 바른 담벼락. 양회-[토목] 토목, 건축 재료로 사용되는 접합용 가루.
요대기-포대기-어린아이를 덮어 주거나 업을 때 쓰는 작은 이불.
11쪽
삭지[朔地]-북쪽 지방에 있는 땅.
학창[學窓]-글을 배우는 교실이나 학교를 이르는 말.
꺼부정-꺼부러져 보이게
숫기-부끄러워하거나 수줍음을 타지 않는, 쾌활하고 활발한 기운.
교분[交分]-사람 사이의 사귄 정분.
12쪽
일언반구[一言半句]-한마디의 말과 반 구절이라는 뜻으로, 아주 짧은 말을 이르는 말.
거두절미[去頭截尾]-말이나 사건 등의 부차적인 설명은 빼어 버리고 사실의 요점(要點)만 말함.
상감[象嵌]- [공예] 금속이나 도자기 등의 겉면에 무늬를 새기고 거기에 금, 은, 자개 등 다른 재료를 끼워 장식하는 기법. 또는 그 기법으로 만든 작품.
옴시레기-조금도 축나거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온전히.
13쪽
함박처럼-벌어진 입이 매우 크다.
반색-매우 기다리거나 보고 싶던 사람을 대했을 때 몹시 반가워함. 또는 그러한 태도나 표정.
14쪽
말리화[萬里花]-[식물] 물푸레나뭇과(科)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봄에 개나리와 비슷한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며, 9월에 황색 열매가 익는다. 잎은 끝이 뾰족한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연고[緣故]-혈통(血統), 정분(情分) 또는 법률 따위로 인연을 맺은 관계.
태업[怠業]-[사회] 노동자가 일터에서 일을 하면서 일부러 작업 능률을 저하시켜 사용자에게 손해를 주는 행위. 노동자가 사용자에 맞서 자신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한 쟁의 수단의 하나이다.
휘하[麾下]-대장기의 아래라는 뜻으로, 장수의 통솔 아래에 있음을 이르는 말.
쟁의[爭議]-[사회] 지주와 소작인 사이, 또는 근로자와 사용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쟁.
15쪽
강력계[强力係]-폭력, 흉기 따위를 사용한 흉악한 범죄의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
송국[送局]-[법률] 경찰청에서 조사한 피의자를 사건 서류와 함께 검찰청으로 넘김.
심리[審理]-재판에 필요한 사실 관계 및 법률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법원이 사건을 조사하는 행위
무산[霧散]-안개가 걷히면서 흩어지듯이, 어떤 일이 성사되지 못하여 없었던 일처럼 됨.
독아[毒牙]-남을 해치려는 악랄한 수단이나 손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사[內査]-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여 은밀하게 조사함.
16쪽
규합[糾合]-어떤 일을 꾸미기 위해 사람이나 조직 따위를 모음.
수모자[首謨者]-주모자 가운데 우두머리.
잠행술[潛行術]-남몰래 숨어서 오고 가는 재주.
신출귀몰[神出鬼沒]-귀신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는 뜻으로, 자유자재로 문득 나타났다가 문득 없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회행[廻行]-이리저리 돌아다님.
주석[註釋]-낱말이나 문장의 뜻을 쉽게 풀이함. 또는 그 글.
17쪽
의기[義氣]-정의감에서 우러나오는 기개.
연대[連帶]-한덩어리로 서로 굳게 뭉침.
밀고[密告]-남몰래 넌지시 일러바침.
밀대-밀정 [密偵]-어떤 사실을 알아내기 위하여 남몰래 엿보거나 살펴 관서에 신고하는 사람.
18쪽
수장[首長]-윗자리에 위치해 집단이나 단체를 지배하고 통솔하는 사람.
19쪽
도륙[屠戮]-사람이나 짐승을 무참하게 마구 죽임.
경술국치[庚戌國恥]-[역사] ‘한일 병합(韓日倂合)’의 이전 말.
동화[同化]-본디 성질이나 성격이 다르던 것이 서로 같게 됨.
만신창이[滿身瘡痍]- 온몸이 제대로 성한 데가 없을 만큼 여러 군데를 다친 상태.
내선융화-내선일체内鮮一体)는 조선을 일본에 완전히 통합시키기 위하여 내세운 표어로, 곧 내지(內, 일본)와 조선(鮮)이 한 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조선인의 민족 정체성을 사라지게 하여 일본으로 편입시키려 한 민족말살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비슷한 구호로, 선만일여(鮮満一如), 내선융화(内鮮融和), 일시동인(一視同仁) 등이 있다.
내선일체[內鮮一體]-1937년 일제(日帝)가 전쟁 협력 강요를 위해 취한 조선 통치 정책. 일본과 조선은 한몸이라는 뜻으로 이후 조선에 대한 일제 식민 정책의 표어였다.
20쪽
말살[抹殺]-존재하는 사실이나 사물 따위를 아주 없애 버림.
수탈[收奪]-재물 따위를 강제로 빼앗음.
차치하다[且置--]-((주로 ‘~은 차치하고’의 구성으로 쓰여)) (무엇이 무엇을) 내버려두고 문제를 삼지 않다.
야비하다[野卑--]-(사람이나 그 성질, 언행이) 상스럽고 교활하다.
철두철미[徹頭徹尾]-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고 철저하게.
우국지사[憂國之士]-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사람.
수뢰정[水雷艇]-[군사] 어뢰로 적의 함정(艦艇)을 습격하기 위하여 수뢰 발사기를 장비한, 작고 속력이 빠른 배.
전초[前哨]-어떤 일을 앞장서서 행하거나 발전시키는 데 중심이 되는 장소나 집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1쪽
주재소[駐在所]-[역사] 일제 강점기, 순사(巡査)가 일정한 구역에 머무르면서 사무를 맡아보던 곳.
첩보[諜報]-적의 내부에 침투하여 적의 형편을 살펴서 알려 줌.
집달리[執達吏]-집달관 [執達官]-집행관 [執行官]-법률이나 명령, 재판, 처분 등의 내용을 실제로 행하는 일을 맡은 관리.
22쪽
찰거머리-남에게 귀찮을 정도로 끈질기게 들러붙어 괴롭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진두찰이-진두차리-도께비바늘-[식물]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높이는 50~100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갈라지고, 8~10월에 노란 꽃이 핀다. 열매 끝에 가시처럼 생긴 돌기가 3~5개 있어서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잘 붙기 때문에 열매가 멀리 퍼진다. 어린순은 식용되고 줄기와 잎은 해독제로 쓰인다
흥신소[興信所]-의뢰를 받아 기업이나 개인의 행적이나 재산 상황 따위의 정보를 비밀리에 조사하는 사설 기관.
태형[笞刑]-[역사] 예전에, 태장으로 볼기를 치는 일이나 그런 형벌을 이르던 말.
무소불위[無所不爲]-못 할 일이 없이 다 함.
무단통치[武斷統治]-[정치] 군대나 경찰 따위의 무력으로 행하는 정치.
작금[昨今]-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
23쪽
수신[修身]-마음을 착하게 하고 생활을 바르게 하기 위해 마음과 몸을 닦음.
동국사략[東國史略]-[책명] 1906년 현채(玄采)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역사책. 모두 4권 4책이다.
국민수지(國民須知)-국민이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줄인 1906년도에 나온 33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의 군한문 혼용의 국가에 대한 소책자.
면암집[ 勉菴集 ]-조선 말기의 학자·애국지사 최익현(崔益鉉)의 시문집.
24쪽
분서[焚書]-책을 불태워 버림.
식민사관[植民史觀]-일제가 한국 침략과 식민 지배의 학문적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조작해 낸 역사관.
편찬[編纂]-여러 종류의 자료를 모아 일정한 체계에 따라 책을 만듦.
간파[看破]-드러나지 않은 일이나 숨겨진 마음 따위를 눈치나 짐작으로 앎.
광분[狂奔]-어떤 일을 꾀하려고 미친 듯이 날뜀.
갑남을녀[甲男乙女]-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라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장삼이사[張三李四]-장씨(張氏)의 셋째 아들과 이씨(李氏)의 넷째 아들이라는 뜻으로, 이름이나 신분을 알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지하다[扶支--]- (사람이 목숨이나 지위 따위를) 어렵게 버티어 지탱하다.
깡그리-하나도 남김이 없이.
25쪽
도정[搗精]-낟알을 찧거나 쓿음.
집하[集荷]-각 지방에서 생산된 여러 가지 물건이 한곳으로 모임. 또는 그 모인 물건.
결사[結社]-[법률] 뜻이 같은 사람들이 공통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여 단체를 만듦. 또는 그 단체.
무모하다[無謀--]- (사람이나 그 행동이) 앞뒤를 깊이 헤아려 생각하는 분별력이나 지혜가 없다.
부화뇌동[附和雷同]-아무런 주관이 없이 남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좇아 함께 어울림.
26쪽
몽상[夢想]-실현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함.
민둥하다-(산이나 사람의 머리가) 풀이나 털이 없어 매끈하다. (사람이 어찌하기가) 겸연쩍고 어색하다.
철옹성[鐵瓮城]-쇠로 만든 항아리처럼 튼튼하게 둘러싼 성이라는 뜻으로, 방어 준비나 단결 상태가 아주 튼튼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뜸뜨다-뜸질하다-(사람이 신체 부위에) 뜸을 뜨는 일을 하다. 뜸-[한의] 병을 고치기 위해 약쑥을 혈(穴)이 위치한 살 위에 놓고 불을 붙여 살을 뜨는 치료 방법.
긴절하다[緊切--]- (무엇이 어떤 일에) 아주 절실하다.
27쪽
밀모[密謀]-주로 좋지 못한 일을 몰래 의논하여 꾀함.
시원[始原]-사물이나 현상 따위가 비롯되는 처음.
현채[玄采]-서예가ㆍ사학자(1856~1925). 호는 백당(白堂). 안진경 체에 뛰어났으며, 저서에 ≪동국사략≫, ≪유년필독(幼年必讀)≫ 따위가 있다.
태고사[太古史]-아득히 먼 옛날의 역사.
상고사[上古史]-[역사] 상고 시대의 역사.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단군 시대로부터 삼한까지의 역사가 이에 해당된다.
28쪽
열사[熱沙]-햇볕으로 뜨거워진 모래.
조갈[燥渴]-입술이나 입안, 목 따위가 타는 듯이 몹시 마름.
필사[筆寫]-책이나 문서 따위를 베끼어 씀.
인각[印刻]-나무나 돌, 쇠붙이 따위에 글자나 그림을 새김. 또는 그렇게 새겨진 물건.
황홀경[恍惚境]-놀랍거나 감격스럽거나 하여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마음이 달뜨는 경지나 지경.
29쪽
공론[公論]-여럿이 함께 의논함. 또는 그 의논.
교교하다[皎皎--]- (달빛이) 매우 맑고 밝다.
등꽃[藤-]-등나무의 꽃. 등나무-[식물] 콩과에 속한 낙엽 활엽 덩굴나무.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5월에 연한 자줏빛 또는 흰 꽃이 총상 꽃차례로 달리고 열매는 9월에 떨어진다. 관상용이며 줄기는 ‘등’이라 하여 가구용으로 쓴다
등사[謄寫]-[출판] 등사기로 찍음. 글이나 그림 따위를 원본에서 옮겨 베낌.
망판[網版]-[출판] 인쇄용 볼록판의 하나. 사진 따위의 영상을 그물코 모양의 작은 점으로 나타낸 것이다.
30쪽
일습[一襲]-옷, 그릇, 기구 등의 한 벌.
설왕설래[說往說來]-여러 말이 서로 오고감. 또는 무슨 일의 옳고 그름을 따지느라고 말로 옥신각신함.
감안[勘案]-여러 가지 전후 사정을 고려하여 생각함.
소사[小使]-학교나 관공서 따위에서 잔심부름을 하는 남자 하인.
미심쩍다[未審--]-(일이) 분명하거나 명확하지 못하여 마음에 거리끼는 데가 있다.
31쪽
유복자[遺腹子]-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아버지를 여읜 자식.
32쪽
연[連]- 림(ream) (양지(洋紙)를 세는 단위)’의 음역어.
주억이다-(사람이 고개나 머리를) 천천히 위아래로 끄덕거리다.
33쪽
교자상[交子床]-음식을 차려놓는 사각형의 큰 상. 여러 사람이 한데 어울려 공동으로 먹을 수 있도록 차리는 데 쓰는 상이다.
34쪽
재다-(사람이 길이나 너비 따위의 수치를) 측정하여 알아보다.
공력[功力]-애써 들이는 힘.
35쪽
수하[手下]-자신보다 나이나 항렬, 지위, 계급 등이 아래인 사람. 또는 그러한 관계.
상기되다[上氣--]-(얼굴이) 흥분이나 수치감으로 붉어지게 되다.
혼몽[昏懜]-정신이 흐릿하고 가물가물함.
몽혼[朦昏]-잠깐 정신을 잃음.
부유[浮遊]-일정한 정처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님.
36쪽
대의[大義]-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큰 도리.
공의[公義]-공평한 도리.
버겁다-(무엇이 또는 어찌하기가) 만만하지 않고 힘에 겹거나 벅차다.
37쪽
모멸[侮蔑]-업신여겨 깔봄. 또는 그러한 일.
정체성[正體性]-어떤 존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 또는 그 특성을 가진 존재.
필마[匹馬]-한 필의 말.
38쪽
의구[疑懼]-의심하고 두려워함.
인걸[人傑]-매우 뛰어난 인재.
태평연월[太平煙月]-나라가 안정되어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세월.
길재[吉再]-[인명]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성리학자(1353~1419).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 금오산인(金鰲山人)이다. 고려 삼은(三隱)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색과 정몽주 등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히고 성균관 박사가 되어 유생들을 가르쳤다. 대표적인 저서에 《야은집》, 《야은언행습유(冶隱言行拾遺)》 따위가 있다.
가투놀이[歌鬪--]-시조나 노래 따위를 적은 놀이딱지. 또는 그것으로 하는 놀이.
좌장[座長]-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중심이 되어 일 처리를 하는 가장 어른이 되는 사람.
39쪽
하여가[何如歌]-[문학] 고려 말기, 이방원(李芳遠)이 정몽주(鄭夢周)의 마음을 떠보고 회유하기 위하여 지은 시조.
단심가[丹心歌]-[문학] 고려 말기, 정몽주(鄭夢周)가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에 답하여 고려에 대한 변하지 않는 충성심을 노래한 시조.
주의식[朱義植]-『인명』 조선 숙종 때의 가인(歌人)(?~?). 자는 도원(道源). 호는 남곡(南谷). 칠원현감(漆原縣監)을 지냈다. 매화를 잘 그렸고 시조를 잘 지어 ≪청구영언≫에 시조 14수가 전한다.
40쪽
갈필[渴筆]-[미술] 빳빳한 털로 매어 만든 그림 붓.
41쪽
맹휴[盟休]-[교육] 특정한 목적을 위해 학생들이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함.
전단[傳單]-선전이나 광고를 하기 위해 글 따위를 적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뿌리거나 붙이는 종이.
42쪽
존엄[尊嚴]-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함부로 범할 수 없이 높고 엄숙함.
노발대발[怒發大發]-몹시 화가 나 크게 성을 냄.
발기발기-천이나 종이 따위를 여러 조각이 나도록 마구 찢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길길이-성이 나서 펄펄 뛰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43쪽
벽보壁報]-어떤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적어 벽이나 게시판 따위에 붙이는 종이.
일사분란[一絲不亂]-한 오라기 실도 엉키지 아니함이란 뜻으로, 질서나 체계 따위가 잘 잡혀 조금도 흐트러지거나 어지러운 데가 없음을 이르는 말.
포박[捕縛]-사람이나 짐승을 잡아서 묶음.
44쪽
빌미-어떤 일을 하기 위한 계기나 핑계.
하물며-앞 내용보다 뒤 내용에 대한 더 강한 긍정을 나타낼 때 쓰여 앞뒤 문장을 이어 주는 말. 주로 ‘-거든’, ‘-거늘’, ‘-ㄴ데’ 등의 어미로 끝나는 절 뒤에서 반어적이거나 감탄적인 의문문이나 부정적 서술어와 함께 쓰인다.
45쪽
을러메다-(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말이나 행동으로 겁을 먹도록 위협하다.
수배[手配]-범인을 잡기 위하여 수사망을 폄.
46쪽
자퇴[自退]-다니던 학교를 스스로 그만두고 물러남.
생떼-생때같다-아무 탈 없이 멀쩡하다.
열혈[熱血]-뜨겁게 끓는 피라는 뜻으로, 열렬한 의기, 뜨거운 정열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욕보다[辱--]- (사람이) 고생스러운 일을 겪거나 힘든 일을 해내다.
근신[謹愼]-처벌로서, 일정한 기간 동안 출근이나 등교, 집무 따위를 하지 아니하고 말이나 행동을 삼감.
개과천선[改過遷善]-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쳐 착하게 됨.
오욕[汚辱]-명예를 더럽히고 욕되게 함.
47쪽
정미소[精米所]-곡식을 찧거나 빻는 곳.
원지[原紙]-등사를 할 때 원판으로 쓰는, 초를 먹인 종이.
불철주야[不撤晝夜]-((주로 ‘불철주야’, ‘불철주야로’의 꼴로 쓰여))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밤낮을 가리지 않음.
특요[特要]-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서 주시함.
일거수 일투족[一擧手一投足]-손 한 번 들고 발 한 번 옮긴다는 뜻으로, 크고 작은 동작 하나하나를 이르는 말.
깨알같다-(상황이나 행동이) 소소하게 재미있다.
동방요배(東方遙拜)-1937년부터는 매일 일본천황이 있는 동쪽을 향하여 최경례를 강제하는 예식.
불공[不恭]- (사람이나 그의 언행 따위가) 공손하지 않다.
48쪽
작위[作爲]-[법률] 의식적으로 행한 적극적인 행위.
편집증[偏執症]-[의학]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망상을 지속적으로 고집하는 병적 상태.
치를 떨다- (사람이 무엇에) 몹시 분하거나 지긋지긋하여 이를 떨다.
취조[取調]-범죄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죄인이나 혐의자를 속속들이 조사함.
49쪽
날조[捏造]-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거짓으로 꾸밈.
오랏줄-[역사] 예전에, 도둑이나 죄인을 묶는 데 쓰였던 붉고 굵은 줄.
소굴[巢窟]-도적 따위와 같이 해를 끼치는 무리가 활동의 근거지로 삼고 있는 곳.
50쪽
천진하다[天眞--]- (사람이나 그 모습이) 자연 그대로 참되고 꾸밈이 없다.
곤욕[困辱]-참기 힘든 심한 모욕. 또는 그런 모욕을 느끼게 하는 일.
국수적[國粹的]-자기 나라의 것을 최고로 생각하고 다른 나라나 민족의 것은 배척하는. 또는 그런 것.
51쪽
혈혈단신[孑孑單身]-의지할 곳 없이 외로운 홀몸.
만감[萬感]-솟아오르는 여러 생각이나 느낌.
52쪽
집거구[集居區]-집단으로 모여사는 구역.
물경[勿驚]-엄청나게. 또는 아주 놀랍게도. ‘놀라지 마라’의 뜻으로, 엄청난 것을 말할 때에 미리 내세우는 말이다.
수전[水田]-물을 대어 벼를 재배하는 땅.
효익[效益]-보람과 도움. 또는 보람 있는 이익.
수리국[水利局]-물을 식수, 관개용, 공업용 등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관청부서.
물곬-한 방향으로 트여 물이 빠져나가는 길.
분국[分局]-본국(本局)이나 지국에서 갈라 따로 설치한 국(局).
엄두-((주로 부정어와 함께 쓰여)) 감히 무슨 일을 하려는 마음.
53쪽
일구다- (사람이 땅을) 갈아엎어 논밭으로 만들다.
피사리-[농업] 농작물에 섞여서 자란 피를 뽑아내는 일.
우줄우줄-몸이 큰 사람이나 동물이 가볍게 춤추듯이 자꾸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표랑[漂浪]- 아무런 목적이나 정한 곳 없이 세상을 떠돎.
황막하다[荒漠--]- (무엇이) 아무 쓸모없이 거칠고 을씨년스럽다. (어떤 공간이) 거칠고 아득하게 넓다.
월경[越境]-국경이나 경계선을 넘음.
봉금[封禁]-일정한 지역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음.
54쪽
참형[斬刑]-목을 베어 죽임. 또는 그런 형벌.
애석하다[愛惜--]-(사람이 어떤 일이) 아쉽고 아깝다.
초죽음-초주검-몹시 맞거나 다치거나 지쳐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른 사람
소달구지-소가 끄는 짐수레.
지엄하다[至嚴--]-(제도나 명령이) 매우 엄하다.
55쪽
파견[派遣]-어떤 개인이나 단체에게 일정한 임무를 주어 임지(任地)로 보냄.
어사[御史]- [역사] 조선 시대, 임금의 특명을 받아 지방 정치의 잘잘못과 백성의 사정을 비밀리에 살펴서 부정 관리를 징계하던 임시 관리.
비지땀-몹시 힘이 드는 일을 할 때에 쏟아지는 땀.
겨를-((관형사형 어미 ‘-을’ 뒤에 쓰여)) 어떤 일을 하다가 다른 일이나 생각으로 돌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
형리[刑吏]-[역사] 예전에, 지방관아에서 형률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던 구실아치.
식견[識見]-보고 듣거나 배워서 얻은 지식과 견문.
56쪽
관격[關格]-[한의] 먹은 음식이 갑자기 체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계속 토하며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위급한 증상.
황천길[黃泉-]-죽어서 저승으로 가는 길.
기상천외[奇想天外]-생각이나 착상이 보통 사람은 쉽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함.
묵과[默過]-잘못을 알고도 모르는 체하거나 두둔하여 그대로 넘김.
설화[說話]-[문학] 어느 민족이나 집단에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 등이 있다.
57쪽
촉수낮다[燭數--]-전등의 밝기가 흐리다.
한풍[寒風]-겨울에 부는 차가운 바람.
58쪽
통사정[通事情]-딱하고 안타까운 형편을 털어놓으면서 애써 사정함.
허드렛일-중요하지 않은 여러 가지 잡일.
59쪽
참빗-빗살이 아주 가늘고 촘촘한 빗. 주로 대나무로 만들며 머리를 정갈하게 다듬는 데 사용한다.
촘촘하다- (사물이나 그 간격이) 빈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우 좁다.
빗지락-빗자루를 의미하는 전라도 사투리.
애걸하다[哀乞--]-(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찌해 달라고) 애처롭고 간절하게 빌다.
밑천-장사나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들어간 돈.
주질러앉다-주저앉다(서 있다가 궁둥이와 발을 바닥에 붙이면서 힘없이 그냥 앉다)
아편쟁이[阿片--]-‘아편 중독자(阿片中毒者)’를 얕잡아 이르는 말.
떼거리-부당하게 억지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
언사[言辭]-어떠한 태도나 느낌으로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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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글디글-여러 개의 가늘거나 작은 물건 가운데서 몇 개가 드러나게 굵거나 큰 모양을 나타내는 말.
쪽박-작은 바가지.
디룽디룽-큰 물체가 어디에 매달려 잇따라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의관[衣冠]-남자의 웃옷과 갓이라는 뜻으로, 남자가 옷을 정식으로 갖추어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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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다-차지다-(반죽이나 밥, 땅 따위가) 퍽퍽하지 않고 끈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