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라인강

프랑크푸르트에 예약된 숙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라인강 유람선을 타러 뤼데스하임으로 기차환승, 직행한다.

나그네수복 2012. 8. 15. 08:45

갑자기 라인강 유람선을 타기로 계획을 바꾸자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열차시간,뱃시간이 촉박하다.  원래 계획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예약해놓은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려했는데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보니 숙소에 들어갈 시간이 없다.

역에서 일단 유료보관함에 넣고 가자  생각했는데 막상 보관함을 찾을 시간도 없이 뤼데스하임으로 가는 열차가 대기하고있다.

할 수없이 가지고 있는 가방들을 다 끌고 뤼데스하임행 열차를 타게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1시간 정도

타고가니 뤼데스하임이다. 이젠 여객선 시간이 촉박하다.

기차에서 내려 앞뒤 살펴볼 틈도 없이 거리를 스쳐 지나가면서 선착장으로 잰 걸음을 종종종.... 다행히 시간이 늦지는 않았다.

관광객들이 많이 대기중이어서 우리도 줄을 섰는데 사람들이 많아 서서 가게 될가봐 걱정이 앞선다.

여객선이 들어왔는데 그 많은 사람이 타고도 널널할 만큼 자유롭다. 급하게 급하게 헤매이다 찾은 여유는 겪은 사람만의 즐거움. 

앉아서 구경하는 사람, 마시면서 구경하는 사람,  왔다갔다 구경하는 사람, 경치구경도 재미있고 각양 각색의 사람구경도 관광의 한몫이다.

 

뤼데스하임 : 라인강과 니더발트 숲 사이에 자리잡은 아담한 농촌마을이다.

인구 1만명 가량의 이 마을이 처음 형성된 것은 로마시대로 라인강을 지배한 로마인들이 수량이 풍부하고 따뜻한 날씨의

이 곳을 와인산지로 개발했기 때문인데 지금도 와인생산지로 유명하다.

뤼데스하임을 '라임강의진주'라고 일컷기도 하는데 그만큼 라인강변에 있는 많은 도시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났음.

 

 

 

뤼데스하임 기차역에서 라인강 KD 선착장으로 가는 뛰다시피 잰 걸음에도 카메라는 찰칵찰칵.

 

 

 

 

 

 

 

 

 

 

 

 

 

 

 

 

여객선에는 규모있는 바가 있어서 먹고 마실 수가 있다 . 한탁자 차지하고 올려져있는 꽃과 메뉴표들을 인증.

 

 

 

 

 

 

 

 

 

 

뤼데스하임을 유명하게 만든 포도밭들이 온통 가득.

 

 

 

 

 

뤼데스하임 건너마을 빈겐에서 또 관광객을 태우고- 타고 보니 중국에서온 단체관광객들이다.관광객중에서 제일 많았다.

- 오 중국의 힘이여-

 

 

 

 

여객선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 동심은 배타는게 즐거운게 아니라 미끄럼타는게 최고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