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톨레도
톨레도-지극정성 우매 믿음과 호화사치는 어느 것이 가치있나 혼란을 주고 찬란함이란 이런 것?190410
나그네수복
2019. 9. 6. 22:31
톨레도 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려 언덕위에 자리잡은 구시가 고 건물들을 보노라니
까마득히 멀리있어 한 숨이 먼저 나온다.
이태리나 스페인이나 옛날 도시들은 전쟁을 염두에 두고 도시가 건설되다보니 산위에 구도시들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전형적인 산위의 도시이다.
대부분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같이 버스타고 왔던 사람들이 나름대로 갈길이 갈리는데
일군의 워킹족이 나그네의 날카로운 눈에 순간포착.
그렇지 따라가자. 나그네도 서울에서 갈고 닦은 만보 워킹족인데 뭘.
아니나 다를까 횡단로를 거쳐서 조금 한참 걸었더니 교통로가 아니고 자연동굴같은 느낌인데
들어서니 위로 뻗어 올라가는에스컬레이터가 어서 빨리 올라타라고 ! 나그네 기분 야홍!
상승 중간에 내려서 승강방향이 달라지는 엘리베이터를 바꿔바꿔 타고 고도시 진입성공.
와우 이런 맛도 있어야 여행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