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코르도바-여기 저기 창문마다 꽃장식이 되어있어 한결 평화롭다.190418

코르도바에 도착했는데 버스역이 시내 외곽에 있어 숙소와는 걸어서

찾아가기에는 가지고 있는 짐이 부담되는 상당히 먼 거리다.

일단 택시를 타고 바로 숙소 들어가는 큰 길에서 내려 동네로 들어간다.

골목길 구불구불 찾아가는데 다시 나설 일이 길 잃어버릴까 걱정될 정도로

깊숙한 곳으로 향한다. 오로지 믿는 것은 구글맵이다.

도착해보니 대문 부터가 전형적인 가정집 스타일인데 정방형으로 빙 둘러서

방 배치가 되어있고 중앙부분 정원에는  갖가지 신화적인 장식을 가진

의미있는 조각들로 가득하있다.

숙소인 이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민속적인 장식용 작품들이 주욱 진열되어서

여행숙소 분위기가 고전적인 성격이 완연하다.

우선 대충 짐정리를 마치고 점심을 해결하려 인터넷으로 조사해둔 맛집을 찾아

골목길을 나서는데 여기 저기 창문마다 꽃장식이 되어있어 한결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