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말라가-옛시절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190417

히브랄파로 성앞에 올라서니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고

간단한 스페인 스낵을 파는 노점상 아저씨들이 서너분 있다.

재미있는 장면이 먹이를 들고 나무 밑으로 들고가면 나무위에

있는 다람쥐가 먹이를 채가는데 사람봐서 채간다

노점상이 대신 들고 있으면 100퍼센트 틀림없이 채간다.

관광객이 들고가면 신경전으로 한참 뜸을 들이다가 그냥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채가는 경우도 있고

노점상이 들고 시범을 보여주는데 따라 해보니 성공하는

사람이 많다. 그걸 지켜보면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다.

이런 류의 놀이방법을 개발한다면 그것도 하나의 좋은 아이디어같다.

신기해서 관광객들이 먹이사는 것을 보니 장사에도 많이 도움이 되겠다.

성안에 들어서보니 이런 저런 성곽들이 좁은 지형에 널려있고 성내에는

조그만 군사박물관도 있어서 옛시절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