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그라나다

스페인-그라나다-한층 널따랗고 환한 느낌이 듭니다190420

나그네수복 2020. 1. 17. 18:18


















































엔리케 소르도가 자신의 저서 「스페인의 무어식 문화」

(Moorish Spain)에서 묘사한 바에 따르면, “아랍의 정원은

낙원을 미리 맛보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디를 보나 이슬람 미술의 영향이 두드러집니다.

스페인 저술가 가르시아 고메스가 기술한 바에 따르면,

“코란에서 자세히 묘사하는 이슬람의 낙원은 ···

시원한 시냇물이 흐르는 화려한 정원”입니다.

알람브라 궁전에서는 물을 매우 많이 볼 수 있는데,

메마른 사막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는 분에 넘칠 정도입니다.

정원 설계자들은 물이 공기를 시원하게 해 주고

졸졸 흐르는 여유로운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맑은 하늘이 직사각형 연못의 물에 비치기 때문에

한층 널따랗고 환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