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그라나다

스페인-그라나다-들어나서 이틀간의 정분을 즐겁게한다.190421

나그네수복 2020. 2. 11. 11:09














































알바이신 지구를 한 바퀴 문화재들을 순방하고 나니 알함브라 계곡이 있는

조그마한 광장으로 나선다.

광장에는 번개장인지 아니면 풍물장인지 많은 먹거리 임시점포들이 하얀

천막아래 줄지어있고 여기저기 사람들이 흥청거린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머물러서 이 것 저 것 구경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주마간산격으로 훑어보느데 길거리 음악도 한창이일인 판토마임도

공연중이어서 잠깐 잠깐 발걸음을 멈추게된다.

여기저기 서있는 동상들도 지역민들에게 관심거리도 아니지만  동방에서온

나그네에겐 의미가 궁금해지는 것 어쩔수 없나보다.

개울넘어 언덕위에 알함브라궁의 지붕이 푸른 나무사이로 힐끗힐끗

들어나서 이틀간의 정분을 즐겁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