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하이델베르그

생각보다 높은 산꼭대기에 오르는 건 포기하고 하이델베르그 고성을 향해 옛다리를 건너 시내로.

나그네수복 2012. 8. 15. 06:46

 

 

 

 

 

 

 

 

 

 

 

철학자의 길에서 옛다리로 내려가는 고즈넉한 돌담길.

 

 

 

 

 

 

 

 

 

 

길 양편으로 늘어서있는 돌담들의 세월 짙은 이끼들이 이길의 가파른 여정을 중세시절의 여행객으로 바꾸어준다.

 

 

 

 

 

 

 

 

 

 

옛다리(Alte Brucke)

네카르 강에 놓여있는 다리로,철학자의 길에서 슈랑겐 골목을 내려오는 곳에 있다. 네카르 강에 놓여 있는 다리로서,

철학자의 길로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 하며, 이 다리의 본래 이름은 '카를 테오도어 다리'인데 보통 '옛다리'라고도 한다.

 카를 테오도르가 1786-1788에 개축하여 Karl Theodor Brucke라고도 하지만,시민들은 Alte Brucke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다리 위에는 테오도르 상과 여신 아테나 상이 있고,입구 양쪽에 하이델베르크 멍키 동상도 우뚝 서 있다.
네카르강의 빼어놓을 수 없는 명소중의 하나인 일명 옛 다리는 네카어 강의 수호신 처럼 다리 앞을 과거 성벽을 이루었던

두 개의 탑을 중심으로 세워져 있다. 다리 앞에는 이 다리의 설립자 카를 테오도르 상이 라인 강과 다뉴브 강,네카르 강

그리고 모젤 강을 상징하는 신상으로 둘러싸여 하이델베르크의 염 원을 기원하고 있다. 그리고,강 건너편에는

이에 답하기라도 하듯 지혜의 상 징이자 마을과 성의 수호신인 아테나 여신이 도시를 지켜보며 바라다 보고 있다.
괴테가 오후 4시가 되면 어김없이 알트 부리케 다리를 건너,철학가의 오솔길을 거닐었다는 이 다리는

카롤 테오드로 형제가 2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한다.이곳에서 바라보는 하이델베르크 성의 경관과 모습은 실로 일품이며

아름답기 그지 없다.

-www1.modetour.co.kr-


 

 

 

 

 

 

 

 

 

 

 

원래는 고딕식 첨탑의 쌍문이었는데 1788년 돔첨탑의 바로크식으로 바뀌었다고.

 

 

 

 

 

전설이 만들어낸 옛다리 입구의 원숭이상, 그 옆 아랫단에는 생쥐도  있다.

거울을 만지면 돈복?  생쥐를 만지면 자손복?  그래서 그렇게 거울이 반질반질한겨?

15세기경 다리에 있었는데 없어졌다가 1979년에 복원되었다니까 30년 조금 넘었나본데?  난 또 뭐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