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 함부르크
미카엘교회 내부의 모습을 보고 난 후 걷고 또 걸어 니콜라이 교회를 거쳐 시청앞 광장으로
나그네수복
2017. 8. 26. 22:39
함부르크의 5대 복음교회 중 하나. 현재의 정식명칭은 성 니콜라이 기념관(Mahnmal St.Nikolai)로 불린다. 교회라고 부르지 않고 기념관(Mahnmal)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현재 교회가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 1863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교회였으나 전쟁으로 인해 첨탑과 일부 외벽을 제외한 나머지는 소실된 상태이다. 전쟁이 끝난 뒤 교회로 복구하지 않는 대신 전망대와 광장을 겸한 전시관으로 활용 중이다.
크고 작은 수십 개의 종이 달려있는 첨탑의 높이는 147m로 함부르크에서 TV타워(Heinrich-Herz-Turm) 다음으로 높다. 또한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건축물로서의 미적 가치도 다른 교회들보다 낫다고 본다. 유료 입장을 하면 엘리베이터로 첨탑 전망대에 오를 수 있고, 지하의 전시관도 둘러볼 수 있다.
출처: http://reisende.tistory.com/139 [der Reisende - Travels in Ger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