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하노이
독립과 통일 업적을 남긴 호지명묘역 바딘광장.
나그네수복
2011. 3. 5. 20:08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호치민의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1945년 호치민이 독립 선언문을 낭독한 곳으로 건국기념일이면 수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평소에도 호치민 묘를 찾아오는 시민들과 관광객 북적이는 곳이다.
베트남전쟁이 끝나고 난 1975년에 조성한 묘로 매일 수많은 시민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줄을 선다. 묘에 붙어 있는 플래카드에 적힌 ‘위대한 호찌민 주석 우리 마음에서 영원히 살아 있다’라는 글귀이다 . 검은 대리석으로 쌓은 단 위에 붉은색 대리석 기둥을 세운 묘 내에서는 떠들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진 촬영도 안 된다. 물론 민소매, 짧은 치마, 반바지 등의 복장도 금지된다. 베트남의 근대사에서 호치민을 빼고는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베트남 근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인물이 바로 호치민이다 호치민은 죽으며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을 화장해서 베트남 전역에 재를 뿌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대의 사람들은 이곳에 호치민 묘소를 마련하고 시신을 이곳에 안치 한다 호치민의 묘소는 모스크바의 레닌묘를 본따 연꽃모양의 정다각형 건축물에 엉클 호(Uncle Ho)의 방부처리된 유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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