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쪽
눅다-기세가 꺾여 너그러워지다.
38쪽
무지르다- (사람이 말을) 중간에서 끊다.
화류항[花柳巷]-기생이나 색주가 등이 모여서 사는 거리.
39쪽
진진하게[津津--]-(재미가) 아주 많게.
몽유[夢遊]-꿈속에서 놂.
유체[幽體]-육체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신체로 불리우며 이는 모든 면에서 육체와 꼭 닮았으나 보다 세밀하고 밀도가
희박한 물질로 되어있다고 한다
40쪽
뚱딴지-엉뚱한 행동이나 생각. 또는 그런 행동이나 생각을 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샛눈-감은 듯하면서 살짝 뜨고 보는 눈.
승경[勝景]-뛰어나게 좋은 경치.
취죽[翠竹]-푸른 대나무.
41쪽
문자향[文字香]-서예가나 화가가 영감을 통하여 터득하는, 뛰어나고 훌륭한 글자체의 기상(氣象).
옥판선지[玉板宣紙 ]-선지의 하나. 폭이 좁고 두꺼우면서도 빛이 희고 결이 고운 고급 선지로, 그림이나 글씨를 쓰는 데에 많이 쓴다
선지[宣紙 ]-서화(書畵)에 쓰는 중국의 종이. 중국 선성(宣城)에서 생산되어 이름이 유래되었다.
갈필[渴筆]-수묵화에서 물기가 거의 없는 붓에 먹을 조금만 묻혀 사용하는 방법. 주로 남종화에서 많이 사용한 기법이다.
노옆[老葉]-오래된 잎.
과시[果是]-확인해 보니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풍죽[風竹]-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설죽[雪竹 ]-볏과 대의 하나. 높이는 1~3미터이며, 겉껍질은 갈색 바탕에 자줏빛 무늬가 있고 작은 가지에 얇은 잎이 3~4개 달린다.
높새바람-‘동북풍’을 달리 이르는 말. 주로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태백산맥을 넘어 영서 지방으로 부는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42쪽
반골[反骨]-권력이나 권위에 맹종하지 않고 저항하는 기개. 또는 그러한 기개를 가진 사람.
43쪽
중인환시[衆人環視]-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봄.
묘리[妙理]-심오하고 미묘한 이치.
44쪽
부유스름-(사물이나 그 빛이) 조금 부연 듯함.
아연실색[啞然失色]-뜻밖의 일에 몹시 놀라 낯빛이 변함.
45쪽
중치가 막힌다-어이가 없거가 기가 차서 말문이 막히다. 중치는 중간, 도중의 의미로 볼 수 있음.
종주먹-주로 ‘대다’, ‘쥐다’ 따위와 함께 쓰여, 쥐어지르며 을러대는 주먹을 이르는 말.
청등홍가[靑燈紅街]-푸른 등이 켜진 붉은 거리라는 뜻으로, ‘화류계(花柳界)’를 달리 이르는 말.
46쪽
천연덕-시치미를 떼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꾸미는 태도.
요기[療飢]-적은 양의 음식으로 겨우 시장기를 면함.
풍신[風神]-사람의 얼굴 생김새나 체격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새. 주로 듬직하고 위엄 있거나 멋있고 보기 좋아
남보다 돋보이는 겉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마고자-저고리 위에 덧입는 웃옷의 하나. 저고리와 비슷하나 깃과 고름이 없고 섶을 여미지 않는다. 대개 비단으로 만들어
호박(琥珀) 등의 단추를 다는데, 주로 겨울에 방한복으로 입는다.
47쪽
물목-물이 흘러서 들거나 나는 어귀.
48쪽
패물[佩物]-금, 은, 옥 따위로 만들어 사람의 몸에 차거나 달거나 끼는 장식물.
49쪽
노류장화[路柳牆花]-누구든지 꺾을 수 있는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이라는 뜻으로, 몸을 파는 여자를 이르는 말.
대수-((주로 부정문이나 반어 의문문에 쓰여)) 대단하고 중요한 일.
50쪽
딴전-앞에 닥친 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나 짓.
양갱[羊羹]-엿에 설탕, 팥, 우무 따위를 넣고 반죽하여 바짝 끓인 후에 식혀서 굳힌 과자.
51쪽
각인[刻印]-어떤 사건이나 느낌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뚜렷하게 기억됨.
명문화[明文化]-어떤 사실이 문서로써 명확히 나타나게 됨.
화적[火賊]-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고 강도짓을 하는 무리.
52쪽
이골-어떤 일에 아주 길이 들어서 몸에 익숙하게 된 짓이나 버릇.
53쪽
쥐어질러-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신체를) 주먹으로 힘껏 지르고
왁살스럽게-무식하고 모질며 거친 데가 있게.
벋장대-순종하지 아니하고 고집스럽게 버티팀.
빠짓이-찔끔거리며.
54쪽
흔감[欣感]-기쁘게 여기어 감동함.
칠칠치-일 처리가 야무지고 반듯하게.
호들갑-가볍고 방정맞게 야단을 피우는 말이나 행동.
55쪽
오탁[汚濁]-더럽고 흐림.
용수-죄수의 얼굴을 가리는 데 쓰던 갓. 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 죄수의 머리에 씌웠으며, 짚으로 만든다.
56쪽
고의춤-고의의 허리 부분을 접어서 여민 사이.
오장[五臟]-다섯 가지 내장이라는 뜻으로, 곧 간장(肝臟), 심장(心臟), 폐장(肺臟), 신장(腎臟), 비장(脾臟)을 통틀어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