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지역을 돌아보는 중에 아직은 아침 시간이어서인지
노점상들은 손님 맞을 준비로 여기저기서 좌판 정리하느라 바쁘다
좌판 정리래야 단속나오면 바로 튈수 있도록 넓은 보자기위에 잡다한 소품들을
진열해놓는 정도인데 어제 보니 사각보자기의 네 귀퉁이만 잡으면
바로 어께에다 메고 단속나오면 즉각 도망갈 차비를 할 수 있다.
산비탈 길을 돌다보니 이들만 모여서 서로 소식도 주고받고 하는 모임 공터가
따로 있는데 주로 흑인들이어서 체구가 왜소한 우리에게는 위협적인 분위기이다.
멋모르고 가까이 갔다가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바로 뒷걸음했다.
나의 선입감인지도 모르겠지만 우선 생김새가 우락부락한데다가 행동마져
일반인과는 달리 거치른 분위기에 기가죽어 물러서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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